▶ 요약: 기능도 중요하지만, 디자인도 중요하다. 그래서 깔끔한 마감의 이케아 플랏사로 결정
▶내용
캠핑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분기에 한 번 스트레스 해소 겸 휴식을 위해 휴양림 위주로 미니멀 캠핌을 계획하고 있다.
이것저것 장비를 준비하고 최종 완료 후, 정작 캠핑을 가려고 하니 휴양림은 예약이 성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월 초 추첨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1년 중 특정 시기는 캠핑 자체를 못하게 되었다.
나름 미니멀하게 캠핑 장비를 준비했지만, 불어난 짐을 볼 때면 심란하다. 보관에 대한 부분은 감안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별도의 선반이 필요하다.
몇 개월을 방치하다 어느 날 너무 보기 싫어서 선반을 구매하기로 마음 먹었다.
대충 5단에 10만원 정도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소재와 품질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난다.
장·단점이 확실한데, 철골 구조로 높이 조절이 자신의 입맛에 맞게 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단단하고 안정적이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디자인이 이쁘지 않다. 마치 전산실 서버룸의 서버 랙을 보는 것 같다. 색상이 검정색이라면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조립이지만 기성품 느낌이 나는 이케아 온라인사이트로 검색했다.
요스테인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구매를 결정하려 던 찰나 '플랏사'를 발견했다. 두 개의 제품 구조를 유심히 보니 요스테인은 가벼운 제품을 비치하는 용도이고 플랏사는 상대적으로 무거운 제품을 비치하는 용도다. 견고해보이는 플랏사로 결정
구매조건
폭: 60cm 이하
깊이: 40cm 이하 및 근처
높이: 5단 , 150cm 근처
이런 사전 조건을 가지고 구매 조사를 했다. 가장 중요한 폭이 600mm여야 한다. 선반이 위치할 공간의 폭을 측정하니 60cm 제품이 적당해서다.
요스테인으로 검색 후 조건을 주었다. 높이가 적당한 제품이 없다. 높이 180 cm면 너무 높다.
90cm 용품 수납에 한계가 있어 보인다.
플랏사 제품 중이 구매 조건에 비슷한 제품이 있다. 높이가 120cm다. 150cm 정도가 원하는 높이인데 다소 낮은 감이 없지 않다.
폭 60cm
깊이 40cm
높이 120cm
그나마 찾던 조건에 맞는 제품을 발견한 것이다. 중요한 각 칸의 간격이 명확하게 표기되어 있지 않다.

시스템 깊이가 각 칸의 높이를 의미하는 것 같다. 하단 발굽을 포함한 최종 가격은 12만원이다.
서울 기준 배송비 포함, 12만8천원
이 비용이면 철재 랙을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정에서 공장의 느낌을 가지고 싶진 않다.
일단, 위시리스트에 저장 후 일주일 후 다시 볼 예정이다. 그 때도 구매의 필요성을 느낀다면 결제.
▶ 관련 링크
#캠핑용품 #이케아플랏사 #미니멀캠핑 #보관선반 #휴양림캠핑 #캠핑장비 #플랏사 #이케아가구 #홈인테리어 #정리정돈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