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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에 관하여



반복되는 일상 중 어떨 때는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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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때문에 국회를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무심코 지나던 돌과 나무 그리고 조형물을 다시 보니 기념일이 각인되어 있다.

이리저리 휘어진 소나무 기둥을 따라가 보니 식수자에 대한 표지가 보인다.


수차례 지나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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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기념하기 위해서 그 자리를 차지했을 것이다.

기념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그것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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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을 하니 모든 기념물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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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왜 그 자리에 기념을 하게 되었는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

필요에 의해 기념물이 들어섰겠지만, 결국 추진은 관심 있는 사람이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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