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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로몬 SALOMON SLAB 제네시스와 함께한 태백산 등상 후기


▶ 요약: 발바닥에 불났다. 종아리와 허벅지 통증도 발생했다. 너무 빨리 오르고 내린 것 같다. 


▶내용

등산을 위해서 관련 용품을 차근 차근 준비했었다. 

수락산, 아차산에 이어 태백산을 방문했다.

살로몬 S/LAB 제네시스는 첫 사용이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다. 

등산에 사용한 주요 용품




몽벨 메리노울 발가락 양말 때문인지 아니면 살로몬 제네시스 신발 자체의 문제인지 발바닥 뜨거워졌다.
노면이 전반적으로 계속 고르지 못한데 발바닥에서 노면의 충격이 그대로 전해지는 느낌이였다. 즉, 밑창이 딱딱하지 않아서 발생한 증상 같다.

다음 태백산 등산에는 RXL 메리노울 Type MS 발가락 양말로 교체하고 등산 해볼 생각이다. 증상이 동일하다면 등산화를 변경해야 할 듯 하다.









다양한 등산로 모습이다. 언 듯 보기엔 길이 좋아 보이지만 체감 상 계속 길이 안 좋았다. 나중에 짜증이 날 정도로 안 좋은 길이 계속 반복 되었다.




등산 코스는 최단 코스인 '유일사주차장 - 정상 - 유일사주차장' 코스로 하려했었다.
막상 정상에 도착하니 당골광장으로 하산하게 되었다. 정상에서 하산은 당골광장 방향과 유일사 방향 2곳 뿐이다.





천제단에서 당골광장 방향이 좀 더 긴 것 같다. 총 소요시간은 4시간 걸렸다. 





2025_08_28_08.26.22 , 유일사주차장 모습이다. 오전 8시30분경인데, 바람이 쌀쌀할 정도다.





유일사주차장에서 정상 방향은 초입부터 급격한 경사가 계속 이어진다. 살짝 낮아졌다가 다시 급격한 경사가 나온다.





유일사 절 모습이다. 유일사주차장에서 여기까지 오는 동안 딱 한 사람 만났다. 그것도 이 절에서 나오는 어느 할머니였다.
평일 등산이어서 그런지 정상까지 가는 동안 전체 3명 만났다. 정상에는 사람이 좀 있었고 당골광장 방향으로 내려갈 때 올라오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통상 당골광장 방향에서 등산하는 것 같다. 

정상 근처 가기 전까지 탁 트인 경치가 거의 없다. 반대편인 당골광장 방향에서는 산맥을 볼 수 있다.





좋지 않은 길을 계속 걷다 보니 발바닥이 쓸리는 게 느껴졌다.







정상으로 갈수록 고목들이 보인다. 하필 이날 전투기 훈련이 있어서 상당히 시끄러웠다. 실제 사격 소리도 들렸는데, 안개가 짙게 깔려서 정상 풍경을 전혀 볼 수 없었다.




뒤 배경이 상당히 멋졌을 것 같은데... 흔히 말하는 곰탕이다.





발바닥 쓸림과 길 상태가 좋지 않아서 하산 후 다시 태백산은 오지 않을 것 같은 마음이였는데, 이 글을 쓰는 시점엔 또 마음이 다르다.





안개가 바람에 실려서 흘러가는 게 실시간으로 보였다. 어쩌면 높은 하늘에서 보면 운무였을지도...
중국 무협드라마의 한 장면 같았다.





태백산 정상은 넓어서 좋았다. 반면 너무 넓으니 정상 같은 느낌이 반감되기도 했다.





오전 8시30분에 출발해서 10시11분쯤 정상 도착했다. 





정상은 바람이 심하게 불었는데, 8월 말이어서 춥진 않았다. 바람막이를 챙기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무조건 챙기는 것으로....





정상에서 길은 두 갈래 뿐이다. 그래서 이정표 보면서 등산하기 수월하다.





천제단 모습이다. 제사를 지내기 위해 이곳까지 제기와 음식을 가지고 왔을 생각을 하니....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진정한 야생화들





당골광장 방향으로 하산 하는 길은 탁트인 풍경을 볼 수 있다. 안개가 심해서 안 보이지만 유일사주차장에서 등산하는 것 보다 좋은 풍경을 준다.








망경대에서 본 풍경





하산 하면서 처음으로 등산 스틱이란 것을 사용했다. 확실히 급경사 내려갈 때 무릎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약간 평지성 길을 갈 때는 오히려 불편했다.






엄청난 급경사의 길을 내려가면서 아줌마들이 왜 뒤로 언덕을 내려가는지 체감했다. 실제 뒤로 잠깐 내려가니 무릎에 부담이 전혀 없었다.




등산의 목적..... 이것을 태백산 등산을 하면서 망각했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잠깐(5~10분 정도)이라도 명상을 하기 위해서 등산을 하기로 했는데, 막상 산에 가니 오르고 내리기 바빴다.

다음엔 명상을 하리라.



하산 길에 웬 사슴인지, 노루인지 모를 동물을 만났다. 



혼산이지만 일행이 있어 잠깐의 여유도 가질 수 없었다. 빠르게 하산




등산 끝.



약간 경사가 있는 아스팔트길을 내려가는데도 다리와 발바닥 통증이 있었다.
살로몬 S/LAB 제네시스 등산용 신발이 아닌 것 같다.  로바 까미노로 변경해서 기회가 되면 다시 도전....

제네시스는 양말 교체 후 다시 도전해야겠다. 메리노울 양말은 자전거 탈 때도 실내에서 착용하는데 심하게 페달링하면 뜨거워지는 증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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